프로축구 FC서울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서울 간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서울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출전한 나상호는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나상호는 후반 27분 박동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진영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나상호는 양발로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7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광주FC 간 경기다.
후반 36분 이강현의 선제골로 광주가 앞서갔지만 후반 41분 바코, 후반 종료 직전 주민규가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선두 자리를 지키며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0라운드 MVP는 김포 파블로다. 파블로는 지난달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김포FC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포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승리 팀 김포는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