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달빛동맹’의 우의를 다졌다.
2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성훈 대구은행장 등 양 은행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25일 경북 구미 포도농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3D융합산업, 전기자동차, 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상생사업을 추진하는 달빛동맹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의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은 올해로 다섯 번째다. 양 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보성, 담양, 상주, 경산 등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의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이 호남과 영남 금융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지역간 금융서비스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해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마친 광주은행과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기아와 삼성 간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했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