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국중균 광주서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작성 : 2022년 04월 25일(월) 16:45 가+가-

우물 안에 개구리라는 사자성어처럼 우물 안에 앉아서 하늘을 본다는 뜻으로 식견이 작고 우물 속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다른 세상을 볼 수 없다는 표현으로 변화를 모르고 우둔하게 살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일 것이다.
변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생각도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는 없다고 헤라클레이토스는 말했다.
세상은 계속해서 바뀌고 흘러가는데. 나의 구시대적인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지속될 것이며 세상이 흘러감에 따라 나의 생각도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전 세계 인류를 혼돈에 빠지게 한 코로나라는 위기를 통해 세상의 변화에 나라는 사람이 변화하지 않으면 더 큰 개인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경각심이 들면서 그동안 길들여진 나만의 패턴을 바꾸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은 급격하게 변화했고, 보다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한순간에 일상이 되어 버렸다. 파도의 흐름을 파악하고 적응해 나가는 서핑처럼,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며 변화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태도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시대가 나를 맞추어 주지는 않기 때문에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열려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는 얼마나 깨어있는 사람인가. 혹시 나는 변화지 않으면서 남이 변해야 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봄이 오면 겨울이 가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듯 세상은 계속 바뀌고 있는데 다 익숙한 것들에 머물러 있고 싶어 하는 내 모습을 하나하나 버려 나갈 때 이제는 새로운 변화에 호기심이 생기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필자도 변화를 두려워하긴 마찬가지 조그만 변화도 싫어하고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 변화를 두려워하기는 마찬가지, 시대의 변화가 발맞추어 적응한다는 것이 두렵고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요즘 하루하루가 인터넷 매체 등 사회 환경이 변화되고 있지만 따라 잡기가 너무나 벅차고 힘들다.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같이 동참한다는 것이 힘들겠지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면 시대의 변화에 조금은 느리지만 같이 동행 할 수 있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에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