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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의 아버지·독립투사’…오방 최흥종 연구서 발간
오방기념사업회 출판위원회
작성 : 2022년 04월 12일(화) 17:19 가+가-
‘성자·독립투사·사회운동가·한센인의 아버지’로 불렸던 오방(五放) 최흥종 선생의 일대기를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오방기념사업회 출판위원회는 광주지역의 인물을 통해 역사를 느끼는 책 ‘오방 최흥종 연구’를 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은 오방 선생과 관련된 8편의 논문을 1부 생애, 2부 신앙, 3부 참여 목차로 나누어 그의 생애와 신앙세계, 일생의 여정을 추적한다.
오방 선생은 호남지방 개화의 선각자로서 3·1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광주 최초의 목사이자 시베리아 선교사로 광주YMCA를 창설했다.
또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아동과 부녀자 교육의 씨앗을 뿌렸으며 농업학교 운영, 전남의전(全南醫專) 설립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오방 선생은 1909년 포사이트(Wiley H. Forsythe)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한센병 환자들을 형제로 여기고 곁을 떠나지 않았다.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했던 오방 선생의 활동에 책은 그를 ‘한센인들의 아버지’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성자·독립투사·사회운동가’로 평가했다.
오방기념사업회 출판위원회 관계자는 “책은 8편의 논문을 통해 오방 최흥종 선생의 생애와 신앙세계, 일생을 조명하고 있다”며 “성경 구절의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오방 선생의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사회참여의 정신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은 최협 전남대 연구석좌교수, 한인수 경건신학연구소장, 한규무 광주대 교수, 차종순 호남신학대 총장,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 양회석 전남대 명예교수, 정경운 전남대 교수, 조용준 조선대 명예교수 등이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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