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25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군내 안전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례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임채곤, 박금숙)이 주최하고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 이현창 도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금서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전수 받았다.
구례군의용소방대연합회 임채곤 남성회장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고귀한 봉사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의용소방대연합회 박금숙 여성회장은 “의용소방대의 일원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화재진화와 더불어 안전관리와 긴급구호, 자원봉사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구례 산불 발생 시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헌신해주셨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