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소 안전에너지, 전방위적 홍보 필요해”
박수현 靑 소통수석, 지난 6일 참모회의 발언 소개
“불안감에 수소충전소 더뎌… 국민인식 확산 잘 안돼”
작성 : 2021년 10월 11일(월) 17:46 가+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수소에너지를 둘러싼 불안감을 불식하고 안전한 에너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 내부 참모 회의에서 이렇게 주문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페이스북 연재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20번째 시리즈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막연한 불안감”이라며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나라가 21개국인데 우리나라만 셀프충전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불안감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앞으로 성큼성큼 나가지 못한다”면서 “수소는 LPG나 석유보다도 사고 비율이 낮은 에너지인데, 국민께 인식이 잘 확산되지 않고 있다. 수소가 안전한 에너지라는 전방위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회 연설에서도 수소충전소 보급에 걸림돌로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꼽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막연한 불안감을 떨친다면 수소충전소 확충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수소차 보급도 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