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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반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수 현재 92만t 축적
트리튬 이라는 방사성 물질 포함… 주민들 대부분 반대
작성 : 2018년 08월 30일(목) 17:17 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30일 NHK보도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현에서 공청회를 열고, ‘트리튬’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일본 정부는 공청회에서 오염수를 땅 속에 묻거나 바다에 방출하는 등 5가지 처분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며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라고 소개했지만,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들은 대부분 이 의견에 반대했다.
후쿠시마 현 도미오카(富岡)정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 측 대표로 참석한 14명 중 다수는 “(일본 정부가 해양 방출이라는) 결론 위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양 방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노자키 아키라(野崎哲)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해양 방출은 후쿠시마 현 어업에 크게 타격을 미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폭발사고를 일으킨 후 지금까지 방사성 물질 오염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전 운용사 측은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트리튬이라는 방사성 물질은 제거가 힘들다. 이에 트리튬이 포함된 오염수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2만t의 오염수가 원전 부지에 축적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31일에도 후쿠시마 현과 도쿄(東京)도 내에서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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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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