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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이 도시기본계획 직접 짠다
광주시, 최초 ‘203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 직접 수립
작성 : 2015년 07월 21일(화) 16:59 가+가-
광주시민이 도시기본계획 기본틀을 직접 짠다.
광주시는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부의장, 자문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도 구성된다.
일반시민 100명과 청소년 30명 등 130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계층과 각계의 시민을 고르게 참여시키기 위해 만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무작위 전화설문 방식으로 모집했다.
또 미래세대 주인인 청소년참여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추천을 받아 모집했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직접 광주의 도시문제를 진단·발굴해 20년 후 광주의 미래상과 계획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형식적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의 전 과정을 시민이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광주시와 용역사는 시민참여 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95개 주민자치센터에 현황판을 설치해 ‘2030년에는 광주가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해 의견을 적어내도록 한 데 이어, 5개 구청을 돌며 도시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역민의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앞으로 시민참여단 회의를 세 차례 열어 본격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회의는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지식을 공유하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민참여단 회의에서 도출된 도시 미래상과 계획과제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민참여단, 자문위원회,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계획지원단을 구성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수립토록 한 것은 ‘적극적인 시민참여’와 ‘시민에 의한 도시설계’라는 민선6기 광주시의 기본 철학에 따른 것이다”면서 “도시의 주인은 현재도 미래도 시민이기 때문에 도시계획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도시기본계획은 20년 후를 목표로 도시의 미래상(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간구조를 비롯한 토지이용·교통·환경·주택 등 관련 공간계획을 조정·조율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며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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