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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반기 무역흑자 4년새 최고
유가 등 원자재값 하락 등이 요인
전년比 수출 15%, 수입 28% 줄어
작성 : 2015년 07월 16일(목) 17:33 가+가-
광주·전남지역 상반기(1~6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최근 4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9% 감소한 234억 달러, 수입은 28.1% 감소한 16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유가 등 원자재값 하락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줄면서 흑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4% 증가했고, 상반기 무역수지만 놓고 보면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상반기 무역 흑자는 2012년 7억8700만, 2013년 37억5600만, 2014년 42억3600만, 올 상반기 66억6800만 달러다.
6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14억1800만 달러, 수입은 6.8% 증가한 4억38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9억8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이 5월까지는 부진했으나 6월은 신차 수출, 다목적차량 판매 호조를 보였고, 대(對) 북미수출도 미국 자동차 시장 확대에 힘 입어 수출 증가로 전환됐다.
수출은 자동차·반도체·기계류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타이어·철강제품은 감소했고, 수입은 반도체·고무·철강재는 증가, 기계류·화공품은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미국·동남아·중국은 증가, EU·중동·일본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동남아·일본·중동은 늘고 미국·중국·EU는 줄었다.
6월 중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한 27억7500만 달러, 수입은 31.0% 감소한 24억5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역수지는 170.8% 증가한 3억2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선박의 수출 증가로 수출 감소세가 상당폭 둔화됐으나 수입은 단가하락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크게 줄어 두 자리수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선박·기계류가 증가한 반면 화공품·석유제품·철강제품은 감소했고, 수입은 화공품은 늘고 원유 등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호주·중남미는 증가하고 중국·동남아·일본 등은 감소했고, 수입은 EU·중남미는 늘고 중동·동남아·호주 등은 줄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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