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에서 한국지방HR문화교육원(원장 성진희·사진)을 초청, 전통가무악 ‘만추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고춤을 시작으로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기절하야’▲25현 가야금 경기민요‘오봉산타령’▲가야금병창 심청가 중 ‘방아타령’▲아쟁시나위 ▲가야금병창‘아리랑연곡’이 연주된다.
공연예술감독을 맡은 성진희 원장은 원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예능보유자인 강정렬 선생에게 가야금병창을, 명창 이일주·방성춘 선생에게 판소리를 사사 받았다. 현재 (사)한국능률협회 호남본부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발굴·보급중이며 올해 한국지방HR문화교육원을 설립해 전통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계층에게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완숙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가족, 친구, 동료들이 증가하고 있어 전통악기의 흥과 멋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장 맑은 소리를 내는 가야금을 주무대로 전통가무악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22일 오후 3시에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합동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소리’가 열린다. 명창 박화순, 이임례, 정춘실, 방야순, 문명자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출연한다. 무료 관람.
/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