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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2년은 혼란·부패·무능… 이란전과 관세로 물가 폭등”
작성 : 2026년 10월 25일(일) 17:14 가+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중간선거를 열흘 앞둔 24일(현지 시간) 경합 주 오하이오에서 지원 유세를 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초래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퍼블릭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선거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2년간의 혼란과 잔혹함, 부패와 무능”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최소한 현 행정부의 어리석은 행보 중 일부를 억제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최고의 기회”라며 “우리는 그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현 행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트 헤그세스 등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을 향해서도 “진지한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아무도 찬성표를 던진 적 없는 불필요한 전쟁”이라며 전쟁과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세 정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가 부담한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 잘될 거라고 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관세가 재정적자를 줄이기는커녕 물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캐나다는 우리의 이웃이고, 다리를 건너 몇 분만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는 나라다. 우리는 메이플 시럽과 (코미디언) 마틴 쇼트를 선사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이웃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비꼬았다.
고성주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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