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공동기자회견]
“불륜 행위를 스스로 인정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경선후보 자격이 없다”
“중앙당과 광주시당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라”
작성 : 2026년 03월 13일(금) 13:11 가+가-

공동기자회견하고 있는 김영남 서대석 조승환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 예비후보
최근 광주 지역에는 현직 서구청장과 관련된 사생활 의혹이 담긴 문서들이 있습니다. 이 문서들은 2022년 고소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진술 내용이라는 주장과 함께 확산되고 있으며, 이 내용들은 차마 입에 담기에도 부적절하여, 정제해서 발취한 내용들이지만 이 마저도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문제는 그동안 이 사건이 “무혐의이므로 아무 문제도 없다”는 식으로 사실상 덮여 왔다는 점입니다. 지역사회 다수는 이 사안을 막연히 “무고에 따른 무혐의”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으나, 수사 과정에서 김 청장 측은 성폭행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해당 여성과 10여 차례 이상 반복적 혼외성관계를 가졌다는 취지의 내용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중앙당과 시당 온라인 신고센터에 관련 사실을 제보하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광주시당은 공관위원들에게 이 문서가 배포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았고, 문서가 배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이강 서구청장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공천심사가 마무리 되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라면 불륜을 스스로 인정한 사람이 서구청장 경선 후보로 나서게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영남, 서대석, 조승환,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 후보는 오늘 중앙당과 광주시당 공관위에 묻습니다. “불륜이 백일하에 드러나 성 도덕이 땅에 떨어진 사람이 다시 우리 서구를 대표하는 서구청장이 되는 것을 용납하시겠습니까?”
오늘 자리를 함께 한 저희 3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 이후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다음 대응을 준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규범은 당 소속 공직자에게 고도의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고,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헌은 각급 공직선거 후보자의 심사기준에 도덕성을 명시하고, 당규는 후보자 자격심사 및 도덕성 검증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당 역시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공정성과 도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덕성과 자질 중심의 엄정한 검증을 하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광주광역시당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현직 구청장의 불륜에 대한 당 차원의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을 요구합니다.
둘째, 불륜 행위가 당의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지? 하지 아니한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당 윤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후보자 컷오프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김영남 서대석 조승환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 예비후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