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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병도 “내란 종식·사법개혁 완수… 대미투자특별법 조속 처리”
“국힘, 민생·국익 볼모 정치 안 돼… 尹어게인 단절하라”
작성 : 2026년 02월 03일(화) 17:15 가+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라며 국민 삶과 민생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대미투자특별법 및 민생 입법 신속 처리도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달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로 이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 전 총리가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의회 정치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증인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명 정부 외교 성과에 관해서는 “실로 획기적이고 압도적”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중심·주도국가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신뢰에 기반한 호혜적 무역·통상 협상도 타결됐다”며 “우라늄 농축ㆍ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핵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를 진전시켜 자주국방과 에너지 안보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했다.
이어 “연이은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새롭게 정립했다”며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관세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됐지만 최근 미국이 관세 재인상을 압박하고 있다”며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의 심도 있는 심사와 조속한 처리를 야당 의원님들께 요청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때로는 소속 정당의 입장을 강변해야 할 때도 있지만 민생과 국익 앞에서는 힘과 지혜를 모아야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생과 국익을 볼모로 삼는 정치까지 용인할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본령이자 국회의 책무”라며 “과연 우리 국회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국민으로부터 얼마나 신뢰를 받고 있는지 돌아보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실체를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고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2차 종합특검을 신속하게 출범시켜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실체를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고,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고도 했다.
나아가 “윤 어게인을 외치는 극우세력,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과 단절하라”며 “그러지 않으면 국민께서 여러분을 단절할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내란 종식이 곧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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