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명절 구청장 명의 선물세트 전달… 선관위 조사 중
남구 “법조항 미인지, 구청장 이름 잘못 기재해”
작성 : 2025년 10월 30일(목) 16:21 가+가-
광주 남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청 소속 근로자들에게 구청장 이름으로 선물세트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광주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남구청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남구는 청소노동자와 청원경찰에게 ‘김병내 남구청장’ 명의가 적힌 떡갈비세트를 선물했다. 일부 선물은 논란이 일자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구 측은 행정안전부 관련 규정에 따라 상근 근로자에게 자치구 예산으로 명절 선물을 지급해왔다며, 선물에 구청장 이름을 기재한 것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법조항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며, 내년 지방선거나 구청장 홍보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전성일 기자 jsi56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