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尹정부 장관들에 “최선 다해달라”
“우리야 위임받은 대리인… 일순간도 놓치지 말아야”
“평소보다 더 바빠졌죠? 여러분 노력 덕분에 여러 상황 개선”
작성 : 2025년 06월 10일(화) 17:02 가+가-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장관들에게 “우리야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하는 국민들의 대리인이지, 특정한 인연 때문에 하는 일은 아니지 않나”라며 “한 순간 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순간도 놓치지 말고 5200만 국민의 삶이 달린 일이니까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5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 여러분, 평소보다 더 바빠졌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비상경제점검회의도 하고 일부 국무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데, 너무 잘해주고 계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약간 불안정한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켜보는 국민들도 많고 또 최근에 여러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주 국무회의에 이어 각 부처별 보고 및 현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김건희특검법, 채해병특검법, 내란특검법) 및 검사징계법 일부개정안도 안건에 올라 공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재명 정부는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신뢰와 우호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처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