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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올해도 걱정이지만 내년은 더 걱정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들 계약 미지근
2025시즌 후 박찬호, 최원준 FA 자격 취득
작성 : 2024년 12월 09일(월) 16:41 가+가-
KIA 타이거즈는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제임스 네일 외 다른 외국인 투수 1명, 타자 1명의 계약 소식이 전혀 진척이 없어 기아 팬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돌아오는 다음 시즌 우승하기 위해서는 새해부터 발빠르게 움직여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야하기에 지금쯤이면 모든 선수들의 영입과 전력구상을 마쳤어야 하지만 KIA 타이거즈는 다른 구단과 대조적으로 출혈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선수 중 확실한 선발 한자리를 차지할 양현종은 매년 170이닝을 소화하고 있지만 선발 투수로서 노쇠화되는 나이를 생각하면 2025 시즌에는 170이닝은 무리이고 투구수를 조절해야 하는 현실에 부딪힐 수 있는 상황임에도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영입을 위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기존 선발투수인 김도현, 황동화로서는 무게감이 떨어지고 윤영철은 부상후유증으로 선발로서 풀타임 소화능력에 의문이 있다. 이의리는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에 있어 언제 선발로서 풀타임 소화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 며 선발로 복귀하더라도 제 기량을 발휘할지 이 또한 더 걱정스러운 문제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확실한 외야 주전인 최원준과 내야를 책임지고 있는 박찬호가 FA자격을 취득하지만 구단의 재정으로 이 두 선수 모두를 잡기에는 부담이 된다.
내야에는 김도영, 윤도현, 김규성 등이 버티고 있어 다소 여유가 있지만 외야 한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최원준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입단하여 2020 시즌에는 123경기 타율 0.326 2홈런 35타점 OPS 0.808로 맹활약했고 2021 시즌에는 143경기 타율 0.295 4홈런 44타점 OPS 0.742로 기아 공격을 주도했으며 2021년 12월 상무에 입대 후 전역을 한 다음 2023 시즌에는 7경기 타율 0.255 1홈런 23타점 OPS 0.672로 출전 횟수가 적었지만 2024 시즌 136경기 타율 0.292 9홈런 56타점 OPS 0.791로 기아 외야진 한 축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KIA 타이거즈는 어떠한 방법과 전략으로 2025 시즌 후 박찬호와 최원준의 FA 계약을 성사시키는지에 따라 2026년 전력이 크게 좌우할 운명에 처했다.
또한 강력한 외국인 1선발 제임스 네일은 올해 재계약에 성공 했지만 내년에 올해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다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것이 확실해 보이며 외국인 원투펀치 구상에도 적지 않은 전력누수가 생길 우려가 있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 팬들은 KIA가 다시 한번 왕조를 건설하길 바라고 있으며 2025년 다른 구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을 보이며 압도적인 우승을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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