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야당 텃밭’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20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경선이 이번주 각각 실시됨에 따라 경선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더민주와 국민의당 등을 포함한 총선 본선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민주는 광주 북구을과 광산을, 순천 등 경선이 확정된 선거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늦어도 20일까지 안심번호를 활용한 ARS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광주 북구을과 광산갑, 영암·무안·신안, 순천,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7~18일 양일간 경선이 실시된다.
광주 북구을은 이남재 전 전남도 정무특보와 이형석 전 광주시경제부시장이 막판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광산갑은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과 임한필 `2015 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 사무처장, 허문수 전 광주시의원 등이 경합하고 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서삼석 전 무안군수와 이윤석 의원, 순천은 김광진 비례대표 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 시장,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신문식 비례대표 의원과 곽동진(동반성장연구소 연구위원) 예비후보가 각각 경쟁했다. 이날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광주 서구갑은 박혜자 현 의원과 송갑석 전 전대협 의장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여수갑은 송대수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강화수 전 청와대 정책조정행정관이 경선을 한다.
국민의당도 이번주 본격적인 경선을 실시한다.
이날중 경선주자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광주는 숙의배심원투표 경선을 오는 18일 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전남은 여론조사 경선이 유력한 가운데 순천의 경선 주자를 확정했다.
순천은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와 박상욱 시민운동가, 손훈모 변호사 등이 경합하고 있다.
두 당의 경선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24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이르면 19일부터 본선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까지 광주 6곳, 전남 10곳 등 16곳 선거구에 대해 공천을 확정했다. 정의당도 광주 4곳, 전남 3곳 등 총 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