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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문학당, “광주(光州), 책으로 만나다”
20일부터 ‘책으로 만나는 광주展’ 개최
작성 : 2026년 03월 17일(화) 17:03 가+가-
광주 동구는 130년의 광주 역사를 돌아보고 전남과 광주가 ‘전남광주특별시’로 다시 태어나는 원년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책으로 만나는 광주展(전)’을 연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학당은 매년 세 차례 책 주제 전시를 진행하는데, 이번 전시는 그간 12회에 이어 열세 번째 전시다. 전시에서는 광주 관련 도서 1,500여 권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는 1896년 나주에 있던 전남관찰부(도청)가 광주로 이전한 이후 호남권의 중심 도시로 성장해 왔으며, 130년이 지난 이후인 2026년 ‘전남광주특별시’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을 앞두고 있다.
전시에서는 광주의 역사를 집대성한 주요 자료들이 공개된다. 먼저, 1966년 최초 발간된 ‘광주시사(光州市史)’는 조선 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광주의 역사·문화 정보를 망라한 책이며, 박선홍 선생의 필생의 역작 ‘광주 1백년’은 광주의 역사와 인문을 폭넓게 담은 ‘광주학’ 백과사전으로 평가받는다.
1983년 창간한 ‘금호문화’, 1984년 창간한 ‘예향’, 1995년부터 30년 넘게 발행 중인 ‘대동문화’, 2002년부터 매월 발간 중인 ‘전라도닷컴’ 등 지역 잡지 500여 권도 전시되며, ‘남풍’, ‘들불’, ‘광주’, ‘일과 놀이’, ‘금호문화’, ‘예원’ 등 지역 출판사가 펴낸 도서를 통해 1980~90년대 광주의 출판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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