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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초고령사회, 맞춤형 노인복지로 삶의 질 높인다
여가‧문화 공동체 조성으로 어르신 사회참여 확장
작성 : 2026년 02월 23일(월) 17:07 가+가-
광주 동구는 노인 인구 비율 24.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복지를 구정 핵심 과제로 삼고, 정서 안정과 일자리 지원, 복지 정책 강화를 축으로 한 종합 노인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을 지역의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로 보고, 단순 돌봄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경제 활동까지 지원하는 입체적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핵심 과제는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쉼과 즐거움이 머무는 행복 경로당 운영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강화 등 세 가지다.
동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계획이다.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춘 평생 취미·배움 모임인 ‘백년동아리’, 고전과 최신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명화극장’,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교류를 돕는 ‘노래교실’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오카리나·우쿨렐레·하모니카 등 악기 프로그램 ▲굿모닝 활력운동·요가 등 건강 프로그램 ▲수채화·뜨개·서예·캘리그래피 등 예술 활동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힘쓴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커피바리스타, 그라운드골프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역량을 강화한다.
동구는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를 넘어 식사와 돌봄, 문화가 어우러지는 ‘마을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경로당 127개소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 주 3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함께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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