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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15일 2차 종합특검법 처리”
“사면권 개정… 내란 청산은 타협할 수 없는 원칙”
“국정과제 상황판 가동… 당정 한몸처럼 움직일 것”
작성 : 2026년 01월 12일(월) 17:28 가+가-
한병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2차 종합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수사 공백을 메우고 내란의 기획, 지시, 은폐 전모를 남김없이 밝혀내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자들이 면죄부를 얻지 못하도록 진실이 휘발되지 못하도록 원내는 입법으로 할 일을 즉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면권 개정으로 내란 사범이 사면권 뒤에 숨는 일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내란 청산은 민주주의의 기초이고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언급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신뢰를 제대로 세우느냐, 아니면 내란 잔재에 의한 분열에 머무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윤석열 내란 재판 구형은 지연되고 책임자들은 황당한 변명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한 세력에게 도피처는 없다. 한 치도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도 했다.
‘당·정·청 핫라인’ 가동과 지방 주도 성장 입법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의사일정과 입법 일정은 미리 계산해서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 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며 “과정 관리가 정확하면 민생 성과도 속도전으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2차 종합특검법 국회 본회의 처리 의지를 밝혔다. 또 국민의힘의 특검법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방침을 비판하며 관련 제도 개선을 시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하고 “야당이 합법적 의사 방해 수단으로 (필리버스터를) 활용하는 것은 존중한다”면서도 “(자당이) 찬성하는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건다든지, 의장단이 사회를 보기 힘들 지경까지 몰리는 것은 합법적인 필리버스터의 본령을 떠나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국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임위원장이나 다른 의원에게 사회권을 넘기는 문제라든지, 국회의원 5분의 1이 참석한다든지 이런 내용이 국회의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접견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의장께서 사회 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실적인 방법이 뭐가 있는지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필리버스터 유지 요건 강화를 반대하고 있는 진보 야당 설득 방안에 대해서는 “단독 처리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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