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민 “15일 본회의 열리면 2차 종합·통일교 특검법 상정·처리”
“본회의 열리면 그에 맞춰 법사위서 처리할 계획”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는 “정치적 책임 지는 시간”
작성 : 2026년 01월 08일(목) 17:17 가+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두고 “저희는 15일 본회의가 열린다고 하면 거기에 맞춰 다음 주 월요일(12일)에 안건조정위를 열고 그날 통과가 되면 또 전체회의까지 열어 처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어제(7일) 저희가 법사위(회의)를 했을 때 오늘 본회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처리를 다 할 생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특검을 하겠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수사 대상들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하거나 할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에 이 법은 빠르게 통과를 시켜야 된다”며 “15일 본회의가 열리면 (2차 종합·통일교) 이 두 가지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15일 필리버스터를 저쪽(국민의힘)에서 요청한다고 하더라도 다음 주에는 처리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통일교 특검의 구조와 신천지 특검의 구조는 같기 때문에 통일교 특검에 같이 담아 처리하자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전날 ‘김병기·강선우 의원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법’을 발의한 데 대해서는 “잘못한 것이 있으면 조사해야 한다. 여당, 야당 우리 편, 저쪽 편 가릴 필요없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진짜 진정성이 있으면 이 특검 얘기할 때 자기 당에 대한 과오도 반성하면서 우리 당도 같이하자 얘기했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지금은 정치적 책임을 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법적 책임은 그 뒤의 일인 것”이라며 “법적인 사실 관계들이 확인되기 전이라도 당, 정부에 부담을 주거나 하는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과 현실을 고려해 걸맞은 책임을 지는 것을 정치적 책임을 진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또 “당에서는 (이 문제를) ‘휴먼 에러’라고 해서 개인의 사례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도 개인의 사례라고 믿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렇게 보고 계시지 않다”며 “저는 이번 기회에 이것을 좀 조사하고 국민들께 낱낱이 보고드리고 털고 가야 된다, 절연하고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