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구에서 배우고 읽고 놀자”
전시·고사성어·독서 교실로 채우는 동구형 겨울방학
작성 : 2026년 01월 08일(목) 17:08 가+가-
광주 동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기획도서 전시부터 고사성어 배우기, 어린이 시인학교,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겨울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 근처에서 책과 놀이, 배움, 체험을 함께 즐기며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배우고, 읽고, 노는’ 동구형 겨울방학 코스를 마련한 것이다.
동구 인문학당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전시와 강의로 함께 선보인다.
먼저 인문학당 12번째 책 전시인 ‘빨강머리 앤 특별전’은 오는 2월 22일까지 열리며, ‘빨강머리 앤’을 주제로 한 도서 300여 종과 굿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출판사에서 각자의 색깔을 담아 디자인한 다양한 표지의 책들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적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초등학생을 위한 인문학 강좌 ‘훈장 선생님이 풀어주는 이야기–좀 알자, 쓰자, 고사성어’도 운영된다. 8일 시작해 2월 19일까지 총 7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광남 화순인문학교육협회장이 강사로 나서 동구 거주 초등학생 2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소규모 인문학 교실로 진행한다. ‘고사성어 삶의 지혜를 탐하다. 알GO 쓰GO 성장하는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새옹지마(塞翁之馬)와 같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주고 주요 고사성어 20개를 함께 익히며, 아이들이 직접 쓰고 표현해 보는 활동까지 결합해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