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비상계엄 사과한 국힘 의원들, 탈당 후 새 정당 창당하라”
작성 : 2025년 12월 14일(일) 16:46 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극우 본당에서 뛰쳐나와 새로운 보수 정당을 창당하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2월 14일은 국회가 ‘내란 수괴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1년”이라고 했다.
그는 “그날의 탄핵안 통과는 응원봉 시민의 함성에 국회가 응답한 결과”라며 “4·19부터 5·18, 6·10, 촛불혁명, 응원봉 혁명까지 광복 후 약 80년 동안 우리 민주주의는 어떤 불의도 용납하지 않았다. 12월 14일은 민주주의 강국 대한민국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인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내란의 술독에 빠져 내란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있다”며 “내란 잔당 국민의힘은 내란의 숙취에 깨어나지 않고 극우본당으로 활개치고 있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그나마 지난 3일 국민의힘 25명의 의원이 용기를 냈다. 불법 계엄에 사과했고, 윤석열과의 단절을 선언했다”면서도 “국민에게 총을 겨눈 정당에서 도대체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 ‘당 안에서 혁신하겠다’는 말은 ‘국회의원직만은 유지하겠다’는 비겁한 자기변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