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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유종의 미’ 거둔 손흥민 “팬분들께 감사… MLS컵 우승 원해”
지난 14일 볼리비아전에서 선제골 기록해
18일 가나전에서는 주장으로 팀 이끌어
내년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활약 기대
작성 : 2025년 11월 19일(수) 16:44 가+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을사년 마지막 A매치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의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로 패배를 3년 만에 갚아주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4일 볼리비아전 2-0 완승에 이어, 이날까지 연승을 달리며 을사년 마지막 A매치 일정을 순탄하게 마쳤다.
또 내달 진행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의 포트2 수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아울러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이 11월 A매치 2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내년 월드컵 본선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손흥민은 볼리비아전에서 팽팽한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프리킥 찬스에서 정확힌 슈팅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지난 9월 멕시코전(2-2 무)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A매치 득점이었다.
또 A매치 통산 139번째 경기에서 작성한 54호골이었다.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득점 1위인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과의 차이를 ‘4’로 줄였다.
이날 가나전에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오현규(헹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후반 17분 황희찬(울버햄튼)과 교체되기 전까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면서 후반전에 팀 동료들이 득점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손흥민은 2025년 많은 기록을 세웠다.
올해 초반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10골 4도움으로 전체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9월 멕시코전 출전으로 차 전 감독, 홍 감독과 함께 A매치 통산 136경기 출전으로 최다 출전 타이를 기록했고, 10월 브라질전(0-5 패) 출전으로 단독 1위가 됐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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