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지역 교육지원청 ‘전보 서열명부 비공개’ 지적
이재태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언급
구례·강진·완도·진도·신안 5곳 비공개
“규모가 작아 공개 효율성 없어” 해명
작성 : 2025년 11월 17일(월) 16:42 가+가-
전남 일부 지역교육지원청이 일반직 공무원 전보 서열명부를 비공개로 운영해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재태 의원(나주3·더불어민주당)이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22개 교육지원청 중 17개 청은 일반직 전보 서열명부를 공개하고 있으나 구례, 강진,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청은 비공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보 서열명부는 일반직 공무원 보직 관리 규정에 따라 작성하고 공개가 가능한 사항임에도 불구, 동일한 조직 체계 내에서 지역별로 공개 여부가 상이해 형평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비공개 운영은 직원 간 신뢰 저하와 인사 공정성 논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비공개 기관은 공개 기준이나 시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도교육청의 지침 관리와 감독 기능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보 서열명부 공개는 인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 절차”라며 “비공개 운영은 직원 간 신뢰 저하와 인사 공정성 논란 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구례, 강진, 완도, 진도, 신안 5곳은 지원청 규모가 작아 전보 서열명부를 공개하지 않아도 일반직 공무원들이 어디로 전보될지 알 수 있는 곳”이라며 “공개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