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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28.77㎞’ 광역철도 사업 속도
광주시·전남도·나주시, 신속한 사업 추진 합의
작성 : 2025년 11월 10일(월) 16:55 가+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공동사무 1호 안건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와 이달 중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다.
당초 이날 해당 단체장들이 나주에서 모여 합의문을 공동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한 지자체장의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
지난 달부터 공동 발표 일정을 조율해 온 세 지자체는 더이상 발표를 미룰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합의문 문구 작성이 완료되는 즉시 별도의 발표 행사 없이 보도자료 형태로 이를 시도민에게 알리기로 했다.
합의문에는 세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 확정 노선, 향후 운영 방안 등이 담긴다.
앞서 확정된 노선은 광주 상무역(기점)∼효천역∼대촌동∼남평역∼나주 혁신도시∼나주역(종점)으로, 총 연장 28.77㎞다. 이중 광주 구간은 14.31㎞(49.75%), 나주 구간은 14.46㎞(50.3%)이다.
총 사업비는 1조6543억으로 국비 1조1580억원, 지방비 4963억원이다. 지방비 분담 액수는 광주 2469억원, 전남도 1247억원, 나주 1247억원이다. 사업비 변동이 있는 경우 해당 지자체가 부담한다.
광역철도 운영 방법과 운영비용 부담은 실시설계 완료 전 별도 협약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시·도 관계자들은 “흔들림 없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지난 7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다. 경제성 등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철도를 추진하는 과정 속 광주시와 전남도·나주시의 의견 차이로 노선을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해 탈락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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