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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와 평가전서도 ‘흔들’… 김서현, 만원 관중 응원·사령탑 응원 속 살아날까
두 차례 평가전 등판한 한국 투수 중 유일하게 실점
만원 관중 응원 보내며 격려… 류지현 감독 “체력 탓”
작성 : 2025년 11월 10일(월) 16:49 가+가-
가을야구 무대 뿐 아니라 대표팀으로 나선 경기에서도 흔들린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모두의 응원 속에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날 수 있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차원에서 지난 8~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이제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일본과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 투수진은 단 한 점만 내줬다.
8일 펼쳐진 평가전 1차전에서는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을 비롯한 7명의 투수가 등판해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실점은 9일 열린 두 번째 평가전에서 나왔다. 평가전 2차전에도 7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딱 한 명만 실점했다.
선발 오원석(KT 위즈)과 뒤이어 등판한 이민석(롯데 자이언츠)이 나란히 2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말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서현은 ⅔이닝 동안 볼넷 2개, 안타 1개를 내주면서 1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등판한 투수들도 점수를 주지 않았다. 5회말 2사 1루 상황에 나온 정우주(한화)가 1⅓이닝 무실점을 작성했고,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성영탁(KIA 타이거즈), 김영우(LG 트윈스)가 차례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이번 가을 휘청인 모습을 보인 김서현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김서현에게 올해 가을은 유독 혹독하다.
올해 ‘독수리 군단’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은 김서현은 전반기 42경기에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를 작성했으나 후반기부터 흔들리더니 가을야구 무대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김용완 기자 kyw4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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