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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등 전남 서부권,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 공백”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설치 촉구
작성 : 2025년 11월 06일(목) 16:42 가+가-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6일 “달빛어린이병원이 전남 동부권에만 집중돼 있어 서부권 도민의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목포권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 설치를 촉구했다.
전남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순천 3곳·광양 1곳 등 총 4곳으로, 모두 동부권에 집중돼 있다. 목포·무안·신안 등 서부권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야간이나 휴일 응급 상황 때 어린이들이 진료받을 병원이 사실상 없는 의료공백 상태라고 임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니라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야간 응급진료 공백은 도민의 생명권 문제이자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권은 인구밀도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설치가 미뤄지고 있지만, 의료 접근권은 수익성 논리가 아닌 공공성의 원칙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부가 수가 현실화와 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재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전남도에서도 단순 건의에 그치지 말고 병원 선정과 예산 분담, 운영모델을 구체화해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며 “목포를 중심으로 한 인근 시·군 공동운영형 공공 달빛어린이병원 모델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전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서부권 병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비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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