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가 너무 바빠 김정은 못 만나…돌아오겠다”
작성 : 2025년 10월 30일(목) 16:31 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이 바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못했다며, 대화를 위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한국 국빈 방문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끝내고 미국으로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김 위원장과 만남 관련 연락한 바 있는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며 “보시다시피 내가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렇게 했다면 (시 주석과) 회담의 중요성에 대해 무례한 행동이 됐을 것”이라며 “김정은과 관련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만나면 어떤 논의를 할지 묻자 “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내가 당선되지 않았다면, 그가 마음만 먹으면 큰 전쟁이 벌어졌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26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을 계기로 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김 위원장이 자신을 만나길 원한다면 순방 일정을 연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