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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이 광주공장 내달초 생산 재개
670여명 재가동 투입 합의… 하루 4천본 생산
“함평 신공장 연내 착공… 2028년 가동 목표”
작성 : 2025년 10월 29일(수) 16:16 가+가-
최근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다음 달 초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29일 금호타이어 등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임금협상 합의에 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위한 인력 규모 협의를 마무리했다.
노사는 광주공장 1800여명 생산직 가운데 곡성공장 파견인원과 휴직자를 뺀 670여명을 재가동에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이 매년 100명씩 등 1년에 200명이 퇴직하는 현실적 상황과 2028년 함평 신공장 가동 목표를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광주공장이 매각되고 함평 신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이번 합의 수준으로 인력이 운용될 것이다”면서 “생산 투입 인력 규모는 3년간 광주공장에서 300명이 퇴직하는 점이 감안됐다”고 말했다.
다만, 광주공장은 생산 재개를 위해 필요한 일부 시설 및 설비가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아 이번 달 정성적인 재가동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광주공장은 현재 불이 나지 않은 1공장과 2공장 일부를 활용해 하루 1000본을 시험생산하고 있다.
이번 노사의 합의로 다음달초부터 당초 목표인 하루 4000본을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내년 2월에는 하루 1만본(연간 350만본)까지 생산하다는 목표다.
이와 별도로 함평에 추진 중인 신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함평 신공장은 건설 절차가 진행 중이며 1단계 건설 공사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28년 1월 공사가 완료되면 정상 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9월 이사회에서 6609억1700만원 규모의 함평공장 신설 투자안을 가결했다. 투자 금액은 토지 취득금액 1160억8400만 원을 포함한 건축 및 생산 설비 구매 비용이다. 투자 기간은 전날부터 2028년 1월31일까지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또 지난 7월 1단계로 연 530만본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7년 말까지 함평빛그린산단에 건설해 2028년 1월 가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원자재 정련동에서는 지난 5월17일 화재가 발생, 부지(15만㎡) 중 3분의 2 가량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조업이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2공장 원자재 정련동 등의 해체작업은 11월까지 진행된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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