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인일자리 교육에 ‘행복’을 더하다
강연과 음악 어우러진 소양교육… 어르신 삶의 활력 되찾아
작성 : 2025년 10월 23일(목) 16:22 가+가-
“함께 일하고, 함께 배우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는 15일~22일 4차례에 걸쳐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토크 콘서트가 어우러진 ‘합동 소양 및 활동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근로 지침 전달에서 벗어나 감동과 공감, 자존감 회복을 주제로 한 ‘콘서트형 소양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교육은 나명진 광주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작은 실천이 큰 행복을: 무력감 이기는 생활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교수는 “행복은 일상의 작은 선택에서 비롯된다”며 일의 의미를 되찾고 마음의 활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함께 살아가는 힘, 배려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김 청장은 “일자리 교육이 근로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넘어, 세대 간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국가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 세대가 이제는 일의 보람 속에서 행복을 되찾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대성 기자 suping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