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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로제, K팝 첫 ‘MTV VMA’ 올해의 노래
작성 : 2025년 09월 08일(월) 15:42 가+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주요상을 거머쥐었다.
로제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해당 시상식에서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이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3위를 찍은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차지했다.
해당 시상식에서 K-팝 가수가 해당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로 해당 부분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었다.
금빛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어요. 절 믿고 도와준 브루노에게 가장 먼저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쪽지를 손에 들고 시상식에 오른 그는 “12년 전 열여섯 살의 나는 TV 속 사람들처럼 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인생에서 가장 큰 두려움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그 때 내가 한 대답에 놀랐다. 열여섯 살의 나를 실망시키는 게 두렵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열여섯 살 때 이후 자신의 노력을 보상 받는 거 같아 기쁘다면서 “공정하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순간을 바친다”고 했다.
로제는 자신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이끄는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을 거명하며 한국어로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보현 기자 ybn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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