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 전격 이적… 3일 새 팀 합류 전망
애틀랜타, 2026시즌 대비 내야 강화 위해 영입
작성 : 2025년 09월 02일(화) 16:41 가+가-
메이저리그(MLB)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MLB닷컴은 2일(한국 시간)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2024시즌을 마친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난 김하성은 올해 초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재활 끝에 올해 7월초 빅리그에 복귀했고, 24경기에서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1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거듭된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하성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22일 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결국 김하성과 결별하기로 했다.
현재 67승 6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는 탬파베이는 가을야구 가능성이 크지 않다.
MLB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연봉 1300만 달러를 받는 김하성이 거듭된 부상으로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자 결별을 택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짧고, 실망스러운 탬파베이에서의 시간이 끝났다”고 전했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 역시 62승 7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내년 시즌을 고려해 김하성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올 시즌 남은 연봉 200만 달러를 부담한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