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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탁 의혹’ 권성동 특검서 피의자 신분 조사
작성 : 2025년 08월 26일(화) 16:41 가+가-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친윤 핵심 중진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특검은 27일 권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권 의원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7일 (오전)10시에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고 적었다.
권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의 수사를 받아 왔다. 특검은 그가 통일교로부터 1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속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한학자 총재 등의 소위 ‘원정도박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과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공모해 지난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킨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 당시 윤 전 본부장이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전씨가 “윤심은 변함없이 권”이라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권 의원이 언급된 만큼 특검은 권 의원을 불러 전당대회 개입 의혹도 캐물을 전망이다.
특검은 지난달 18일 권 의원의 국회 및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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