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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행… 각 구단에 세칙 공지
팀당 판독 기회 2번 부여… 번복 시 기회 유지
작성 : 2025년 08월 18일(월) 16:29 가+가-
올 시즌 프로야구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이 드디어 도입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부터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은 지난달 22일 열린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시행이 결정된 바 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2군)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의 투구를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심판은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끝의 각도가 타자석 기준 90도를 초과했을 때 스윙으로 판정하며, 이하인 경우는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한다.
배트가 홈플레이트 앞면을 넘었는지 여부, 또는 손잡이 위치나 신체 회전 등은 판정 시 고려되지 않으며, 배트 끝의 각도가 기준선을 넘었는지가 기준이 된다. 번트 시도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 비디오 판독 기회와 별도로 팀당 2번씩 주어진다.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서는 잔여 기회에 더해 판독 기회가 1회 추가로 주어지며, 역시나 판정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공격팀은 스윙 판정, 수비팀은 노스윙 판정을 받았을 시에만 판독 요청을 할 수 있다.
모든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은 중계 카메라가 아닌 KBO 카메라 영상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만일 장비 고장 등의 사유로 구장에 있는 2대의 비디오 카메라 중 1대라도 사용이 어려울 경우, 해당 구장에서는 체크 스윙 판독을 실시하지 않는다. 단, 조치가 완료돼 카메라 2대의 사용이 가능해지면 즉시 판독을 재개한다.
판독 요청은 감독이 해야 하며 판정 후 30초 이내(경기·이닝이 종료되는 아웃카운트의 경우 10초)에 요청해야 한다.
판독 요청 제한 시간 이내일지라도, 상황이 발생한 플레이의 다음 투구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판독 요청이 불가하다. 또한 3분 안에 판정을 뒤집을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원심이 유지된다.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의 결과로 주자 재배치가 필요하다면 비디오판독 규정의 주자 재배치 규정을 적용해 심판 팀장이 판독센터의 조언을 받아 최종 결정한다.
예를 들어 포수가 완전히 포구하지 못한 투구가 볼로 판정된 상황에서 판독 결과 스윙으로 번복돼 삼진이 되는 경우, 이는 낫아웃 삼진 상황이지만, 타자에 대한 태그 또는 1루 송구, 베이스 터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타자에게는 아웃이 선언된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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