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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성공적 첫선’ 손흥민 “데뷔 기뻐… 곧 득점 기록할 것”
10일 시카고 원정서 MLS 데뷔… 후반 교체 출전해 2-2 무승부 기여
작성 : 2025년 08월 10일(일) 16:10 가+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데뷔전을 가진 손흥민(33)이 빠르게 데뷔골을 터트리겠다고 다짐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 MLS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LAFC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을 가졌다.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결승골을 넣을 승부수로 선택받았는데, 손흥민 투입 직후 상대에게 실점했다.
이후 손흥민은 득점을 위해 분투했고, 상대 페널티킥을 끌어냈다.
후반 31분 하프라인에서 넘어온 나단 오르다스의 패스를 받기 위해 쇄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당시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페널티스폿을 찍었다.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안가가 득점에 성공, 손흥민은 데뷔전에서 팀의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승점 3을 얻지 못해 조금 실망스럽지만 팀원 모두가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데뷔전을 치러 기쁘고 곧 골을 기록하길 희망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페널티킥을 끌어냈던 상황에 대해선 “(오르다스가) 훌륭한 패스를 줬다”며 “확실히 신체 접촉이 있었고 페널티킥이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데뷔전을 통해 미국 무대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 뉴잉글랜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시즌을 이어간다.
손흥민은 “이제 몸을 만들고 있다. 다음 주를 대비하며 컨디션을 올리는 데 (이날 경기 출전 시간인) 30분을 잘 활용했다”며 “훈련에서 선수들과 함께 (내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보겠다. 다음 주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면 큰 영향력을 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해 10승7무6패(승점 37)가 된 LAFC는 리그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데뷔 가능성에 큰 이목을 끌었는데, 예상대로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MLS 첫 경기를 가졌다.
LAFC는 전반 11분 만에 시카고의 카를로스 테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9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승리가 필요했던 LAFC는 후반 16분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을 갖게 됐다.
하지만 득점은 시카고가 터트렸다. 후반 25분 필립 싱커나헬의 도움을 받은 조나단 밤바가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시카고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교체 투입 15분 만인 후반 31분 손흥민이 특유의 침투 능력을 발휘했다.
역습 상황에서 나단 오르다스가 하프라인 아래 위치서 전방으로 뛰는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은 속도를 살려 시카고 수비수 잭 엘리엇을 제치고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하지만 슈팅 직전 수비수 테란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쓰러졌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확인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후반 36분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안가가 오른쪽 상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손흥민은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48분 동료의 패스를 받기 위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침투를 가져갔다.
이후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데뷔전 공격 포인트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박홍범 기자 boooh_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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