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왕수박 사진 들고 “수박 노노… 전당대회 웃으며 하자”
작성 : 2025년 07월 13일(일) 16:54 가+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은 13일 일부 당원들이 자신을 ‘수박’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수박 노노”라며 반박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2016년) 총선이 끝나고 허탈했다. 지원유세 다닐때는 몰랐는데 막상 전직 국회의원이 돼 출근할 사무실이 없었다. 그래서 텃밭에 가서 농사를 열심히 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으로 비명(비이재명)계를 뜻하는 멸칭이다.
이어 “가장 키우기 어려운 게 수박이다. 수박 농사는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몇 배가 더 크다. 수박농사가 잘되면 10㎏짜리도 나오고, 왕수박은 12㎏짜리도 나온다. 제가 딱 한번 왕수박 12㎏을 생산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진에서 들고 있는 저 왕수박이 12㎏짜리이고 저때 수박농사를 딱 한번 성공했고 그 이후로는 대체로 실패했다. 제 수박 농사 경험으로 볼 때 왕수박은 정말 어렵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