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취소·박보검 연기… ‘YES24 해킹’에 피해
작성 : 2025년 06월 12일(목) 15:28 가+가-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YES24)가 ‘랜섬웨어 해킹’으로 먹통이 된 가운데, 출판·공연계에 이어 연예계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발생한 예스24 시스템 장애로 인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엔하이픈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 발매 기념 예스24 오프라인 팬사인회 응모가 취소됐다.
배우 박보검은 해당 사이트에서 진행 예정이던 ‘2025 팬미팅 투어 ‘비 위드 유(BE WITH YOU)’’ 서울 공연 선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역시 이 사이트를 통해 계획됐던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도 잇따라 미뤄졌다.
그룹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인 인천’ 추가 티켓 오픈 일정을, 가수 비아이는 ‘더 라스트 퍼레이드 투어 인 서울’ 팬클럽 선예매 일정을 재조정해야 했다.
예스24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날 오후 추가 입장을 내 “이번 장애는 랜섬웨어 감염에 따른 것으로 발생 당일 오후 1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한 상태이며, 현재 예스24 권민석 최고보안책임자 및 관련부서가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 일체의 유출이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고객과 협력사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