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美재계 인사 만나 “대화로 우려 해소” 재차 강조
에반 그린버그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이사회 부회장 접견
작성 : 2025년 03월 27일(목) 16:51 가+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재계 인사를 만나 대화를 통한 양국 갈등 해소를 재차 강조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이사회 부회장인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과 만났다.
왕 부장은 “현재 중·미 관계는 어느 길로 갈지 중요한 기로에 있다”면서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와 비전을 지침으로 삼아 교류를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오판을 피하고 이견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평등 원칙과 상호 존중의 정신에 따라 미국과 대화와 협상을 전개해 각자의 정당한 우려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시작된 미국의 관세 압박에 줄곧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왕 부장은 또 그린버그 회장이 양국 교류·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중관계전국위원회와 미국 각계의 식견 있는 인사들이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그린버그 회장은 “미·중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양국이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미중관계위원회가 양국 관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