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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상우, “이제부터 시작이다”
작성 : 2025년 02월 04일(화) 15:50 가+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필승조 조상우가 이적 후 첫 불펜 투구를 마쳤다.
조상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KIA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 25개를 던졌고,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를 기록했다.
2013년 데뷔한 조상우는 KBO리그 정상급 구원 투수다. 통산 343경기에 등판해 33승 25패 88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3.11의 성적을 거뒀다. 2020시즌에는 33세이브를 따내며 데뷔 첫 구원왕에 등극했다.
데뷔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 마운드를 지켰던 조상우는 지난달 19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첫 불펜 투구를 마무리한 조상우는 “가볍게 던졌다. 비시즌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동료 투수들이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고 코치님들께서 두루 챙겨주셔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IA 정재훈 투수코치는 “비시즌 때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전체적으로 공에 힘이 느껴졌고, 공의 움직임도 좋았다”며 “올 시즌이 기대가 되는 선수이고,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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