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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 매킬로이 우승
김시우 12위·안병훈 22위·임성재 33위
작성 : 2025년 02월 03일(월) 17:05 가+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으로 부진했던 김주형은 세 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오르며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톱10 진입은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8개월 만이다.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한때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8번 홀(파4)에서 김주형 등과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가 10번, 12번 홀 버디로 2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김주형은 12번 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지고, 14번 홀(파5)이 파에 그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그사이 매킬로이는 14번 홀에서 8m 이글을 잡아낸 뒤 15번 홀(파4)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매킬로이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1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올해 첫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매킬로이는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투어 27승을 쌓았다.
2타차 준우승은 셰인 라우리(북아일랜드)다.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올랐다.
지난해 말 파티를 준비하다 손가락을 다쳐 재활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처음 출격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9위(15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2위(13언더파 275타), 안병훈은 공동 22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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