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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여고 직원 김규빈씨, 헌혈유공자 최고명예대상
고교시절부터 300회 참여…채혈량 150ℓ
작성 : 2024년 11월 25일(월) 16:35 가+가-
동아여자고등학교는 직원 김규빈(35)씨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광주진흥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6년 7월 학교를 찾은 헌혈 버스에서 헌혈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00회의 헌혈에 참여했다. 채혈량은 150ℓ로, 이는 체중 70㎏ 기준 성인 30명의 혈액량과 같다.
김씨는 2012년 백혈병을 앓던 친구에게 헌혈증 30여 매를 양도한데 이어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소아 환자들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0매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2019년에는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희망 등록을 하기도 했다. 대학시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5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최우수상, 2019년 부여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아들을 생각하면 헌혈을 게을리 할 수 없다”며 “폭넓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옥균 대기자 jok56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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