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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법 (2)
이두영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내분비내과 진료과장
작성 : 2024년 11월 19일(화) 16:37 가+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 골량을 높이고, 골소실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하며 골절의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20대와 30대까지 최대 골량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 뼈를 단단하고 조밀하게 만드는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의 적절한 공급, 골세포의 합성, 뼈 기질의 칼슘 부착, 골절 치유에 필요한 비타민 K, C 섭취가 필요하며, 비타민 D의 보충으로 근골격계를 강화하여 낙상 위험을 줄이고 골절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주요소인 음주, 흡연 및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조골세포를 감소시키고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흡연은 골흡수를 증가시키고 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등 골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 탄산음료에 많이 포함된 카페인도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해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요소이므로 과도한 섭취를 줄여야 한다.
낙상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골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부하운동을 통한 체력단련과 골량 유지를 위한 효과적인 스트레칭에 힘쓰며 몸의 균형감각을 키워야 한다.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일정 수준이 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에서는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은 폐경기와 노년의 54세, 66세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골밀도 검사는 골다공증골절이 흔히 발생하는 요추와 대퇴골 부위를 촬영해 이 두 부위 중 낮은 골밀도를 기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한다.
골밀도는 연령, 성별, 종족 간의 정상 평균값과 비교해 해석하는데 T-값은 ‘(환자의 측정값-젊은 집단의 평균값)/표준편차’로 골절에 대한 절대적인 위험도를 나타내기 위해 골량이 가장 높은 젊은 연령층의 골밀도와 비교한 값이다.
WHO에서는 T-값 -2.5 이하를 골다공증, 골절이 동반된 경우 심한 골다공증이라 정의하고, -1.0 이하에서 -2.5 전까지는 골감소증이라 명명했다.
현재 임상적으로 골다공증 진단에 가장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골밀도 검사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쉽게 검사가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할 수 있다.
폐경 이후의 여성, 골소실이 시작되는 50대부터의 남성 및 골다공증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도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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