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인 모델 한혜진과 코미디언 박나래가 수영복 화보 촬영 뒷얘기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업로드된 ‘25년만에 처음이야! 역대급. 최장신 모델과 최단신 모델이 함께한 전무후무한 패션화보 촬영현장’이라는 영상에서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모델 데뷔 25주년을 기념해서 친구, 동료들과 함께 달보를 찍고 있다.
촬영한 사진으로 2025년 달력을 만들어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기부금은 전액 기부한다.
수영복 화보를 맡은 박나래는 “나 수영복 입어? 나 제모도 못 했는데 배렛나루 괜찮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몸 좋은 사람도 많은데 왜 나를 수영복 입히냐.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화보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그런데 생각보다 키 차이가 커 난감해했다. 한혜진은 “이거 너무 합성 같다”고 반응했다.
키높이 단을 투입하는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마쳤다.
한혜진은 “나래가 화보 촬영장을 즐겨서 기분이 좋았다. 나래한테 결과물 사진을 보내줬는데 1분만에 SNS에 올렸다”면서 “나래가 살을 쪽 빼서 결과물이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