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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 예방법
조경애 신안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소방령
작성 : 2024년 09월 02일(월) 16:43 가+가-
가을철을 맞아 등산, 캠핑,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쯔쯔가무시는 가을철 발열성 3대 질환 중 하나로 오리엔타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라는 균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을 발생시킨다.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린 부위 주변엔 다른 질병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적인 가피가 형성된다.
또 38℃ 이상의 고열과 기침 증상이 동반된다. 쯔쯔가무시는 항생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쯔쯔가무시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과 긴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야외에선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입었던 옷 역시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는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은 없지만 상당히 환자를 괴롭히는 질환이니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좋다. 쯔쯔가무시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해 올 가을에는 안전한 야외 활동과 즐거운 추석 성묘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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