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신북파출소에서는 8일 오후 신북면 행복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북면 이장단 등 13개 기관·사회단체와 ‘우리동네지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신북 관내에서 발생한 실종 및 각종 재난재해 등에 협약 단체간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수색 등 현장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류정현 신북파출소장은 “면단위 파출소의 경찰력은 1일 2~3명에 불과해 실종 사건 수색 및 각종 재난재해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협약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의 협력과 참여치안을 강조했다.
이경 기자 ig0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