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15개 시군 농기계 740대 공급
작성 : 2024년 07월 10일(수) 16:38 가+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등과 정부 기계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기계화가 완성된 논농업(99.3%)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밭농업(63.3%)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파종·정식부터 수확까지 작업 단계별 농기계가 개발된 마늘·양파 주산지 대상으로 기계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6개 시군을 선정해 535대의 농기계를 지원했다. 올해는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상반기 농기계 740대를 공급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기계 수확 면적을 지난해 820㏊에서 올해 5200여㏊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기계화 참여 농가·농협 대상 수매·비축 시 우선배정 등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의 밭농업 기계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 농기계 개발에 5년간 214억원을 투입해 생산단계 기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의 밭농업 기계화 정책에 대한 각 분야 추진 상황을 관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의 밭농업 기계화 활성화 정책이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