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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외국인투자 규제 풀고 세제 지원”
대한상의서 외국인투자기업 오찬 간담회서
“외인 투자, 수출 21% 차지… 이젠 정부 차례”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더 유리한 제도 지원”
작성 : 2024년 02월 14일(수) 17:18 가+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외국인투자기업들이 대한민국에서 사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더 유리한 제도와 환경을 제공하고 세제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투자기업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에 대한 투자와 기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제는 정부 차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기가 많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서 327억불이라는 많은 투자를 해주셨다”며 “외투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의 21%를 차지하고, 고용의 6%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엄청난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외투기업들이 제공하는 고용기회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야말로 고소득 양질의 좋은 일자리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 환경 제공, 각종 세제 지원을 약속하면서 “법과 예산이 좌우할 수 있는 분야는 국회와 잘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대통령이 관장하는 법령과 하위 예산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외투기업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시너지를 이뤄 한국 경제 뿐 아니라 인태지역, 글로벌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주의 국가 모두의 경제적 번영에 모두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해외 순방도 많이 다녔고 외국인기업인들도 많이 만났지만 정작 대한민국에 투자하고 진출한 여러분을 너무 늦게 모시게 돼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회장, 한불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회장, 서울재팬클럽 이구치 카즈히로 회장 등 주한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 한국GM 핵터 비자레알 대표, 에쓰오일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 등 외국인투자기업 12개사 대표가 함께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계획하고 준비를 해왔으나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순연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나 의료계 집단 행동 가능성, 북한의 도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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