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청장 직무대리 김길석)은 지난달 3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섬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업무 계약 체결식에는 전남지방우정청장(직무대리 김길석), 한국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 등이 참석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섬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보일러 배기통 이탈 여부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에 회신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체크리스트를 분석하여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라남도 지역의 가스안전관리자가 없는 187개 낙도지역 9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국 섬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범위 확대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