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전남장애인체육회는 23일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출범을 알렸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앞서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양 기관의 연대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을 위해 장애인봉사단 창단을 계획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140여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했다.
이날 봉사단은 장성군 장성읍 구산동 마을 일원에서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회식·정철 전남도의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등 봉사단원 70여명이 참석해 노후방충망 교체 16가구, LED 등 교체 11가구, 칼갈이 20가구, 장애인보조기구 수리 3건 등 마을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성화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